[일요신문] 김성곤의원(새정치민주연합, 여수갑)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4일부터 여수지역의 민생현장 방문 일정을 수립하고 시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탐방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현장 투어’와 맥을 같이하는 측면도 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명절 민생현장 방문일정에는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세무서, 여수세관, 여수상공회의소 등의 공공기관도 있는가 하면 김성곤의원이 유치에 힘 쏟은 근로자건강센터를 비롯하여 문수종합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 삼혜원, 셈터 등의 복지시설과 교동시장, 진남상가, 역전시장 등 전통시장, 그리고 여수엑스포역과 여수여객선터미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일일히 다니며 시민들과 만나는 빽빽한 일정으로 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의원은 “그동안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의 마음도 많이 상처받았지만 특히,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 서민들 삶의 애환을 직접 듣겠다”고 민생탐방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작금의 세월호 대치정국이 여당과 야당이 유가족과 국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조금씩 양보하면 조속히 해결이 가능한 사안이다.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 국민의 진실규명 요구와 사태장기화에 따른 불안한 마음을 동시에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yosujh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