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축제’ 66일 대장정 돌입
▲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4일 전시관 앞에서 개막식을 갖고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이용우 대표이사, 제시카 모건 총감독,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제에 잘 부합되는 창의적인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인 ‘눈(Noon) 예술상’은 한국작가 이불 씨가 중견 작가상을 받았고 신진 작가상에는 세실리아 벵골리아&프랑수아 세뇨 팀이 수상했다.
[일요신문] 현대미술의 ‘향연’인 제10회 광주비엔날레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이용우 대표이사, 제시카 모건 총감독,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용우 대표이사의 개막선언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축사,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되고, 이어 배우 정우성 씨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열린 사전행사는 ‘식(食) 퍼포먼스가 열려 남도의 음식을 나누며 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했다.
내빈의 축사에 이어 광주비엔날레의 지향가치에 맞닿아 있으면서 이번 주제에 잘 부합되는 창의적인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인 ‘눈(Noon) 예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 작가 이불 씨가 중견 작가상을 받았고 신진 작가상에는 세실리아 벵골리아&프랑수아 세뇨 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정우성씨가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위촉장을 받았다.
광주비엔날레는 11월9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38개국에서 온 작가 103명의 현대 미술작품이 선보인다.
/광주전남=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