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상의 집`. 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4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통인동에 위치한 ‘이상의 집’이, 우수상은 통의동에 위치한 ‘아름지기’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좋은 간판, 창작, 간판 개선 좋은 사례 등 3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면서 좋은 간판 선정 대상이 기존 30개에서 6개로 축소됐다.
총 6개의 수상작 중 구에서 참여한 2개의 작품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올해도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수상작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김영종 구청장은 “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골목의 얼굴, 나아가 종로구의 얼굴”이라며 “종로구의 품격에 맞는 좋은 간판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