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 두 번째가 관쥔 칭다오시립병원 부총원장, 세 번째가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일요신문]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는 15일 중국 칭다오시립병원 관쥔 부총원장 일행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칭다오시립병원의 이번 방문은 2011년 대구시가 주최한 칭다오시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동산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번째 방문이다. 1916년 개원한 칭다오시립병원은 2200개 병상과 36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칭다오 지역 최대병원이다.
이날 중국 방문단은 피부건강레이저센터, 국제의료센터, 로봇수술센터, 심혈관 조영실,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선교박물관을 둘러보고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최첨단 의료장비 관리, 인사·직원교육, 환자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전반에 활발한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며 “동산의료원과 칭다오시립병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의료협력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칭다오시립병원 관쥔 부총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동산의료원과 더욱 원만한 기술교류로 첨단 의료합작을 이루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자”고 답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