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마포구는 연극인 손숙 씨가 오는 19일과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연극 ‘안녕 마이버터플라이’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녕 마이버터플라이`는 손숙 씨가 지난해 연극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연극인생에 허구를 가미해 만든 자서전 격의 작품이다. 손 씨는 자전적인 이야기에 허구를 더해 화려한 여배우로서의 삶 이면에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사를 가감 없이 풀어낸다.
손 씨가 이번 연극을 마포아트센터에서 다시 올리게 된 것은 마포아트센터 이사장으로서 구민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마포구민 및 마포아트센터 회원, 60세 이상 노인, 학생 등은 할인혜택을 받는다. 또한 무료 초청 대상은 마포지역 중․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중 선착순 10개 연극반이다. 공연 후 청소년 연극동아리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마포문화재단(02-3274-8600)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