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희대치과병원.
[일요신문]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은 16일 보건복지부 치과 인증획득 기념식 및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부터 시행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게 현장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8월 7일자로 4년간 유효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인증기관에 걸 맞는 효율적이고 환자 편의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병원(2011년 1월), 경희대학교한방병원(2014년 4월)을 포함해 3개 병원 모두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