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인천 중구 영종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일요신문]인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9월 정례회의에서 영종도의 쓰레기 매립지 후보 거론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안경준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제공항이 있고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영종도에 쓰레기 매립지 조성은 말도 안 된다”며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제한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본 것도 참을 수 없는데 쓰레기 매립지 후보지로 영종도가 오르내리는 것은 영종도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다.
또한 “영종도 모든 단체와 연대해 반대서명 운동 전개, 성명서 발표, 관계기관 항의 방문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