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G-MICE(Green, Globalization,Growth) 허브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인천광역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공항, 항만 등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시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확충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GCF사무국 등 13개 국제기구를 연계해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및 육성 등을 포함해 마이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4대 핵심전략, 16대 추진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4대 핵심전략으로는 △지역특화산업과 마이스사업 연계 △마이스 인프라 고도화 △마이스 도시 인천 브랜드 구축 △인천 마이스 산업기반 강화를 설정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인천 마이스 잡 페어(MICE Job Fair)’는 마이스분야 특화박람회로 45개 업체가 구직희망자 791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해 최종 28명이 채용됐다. 또한 마이스 아카데미 운영을 병행해 박람회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인천시는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내 마이스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정례화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준비 작업을 거쳐 2015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육성 지원, 인센티브 유치 및 개최지원, 전시 유치 및 개최 지원,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마이스 통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장기적인 목표로 2020년에는 UIA 기준 국제회의를 50건 이상 유치해 세계도시 30위, 아시아 톱 10 달성을 위해 마이스 관련부서인 경제자유구역청, 시 관광진흥과,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변주영 인천시 국제협력관은 “원활하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으며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이 세계 속의 마이스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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