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다음달 3일 송도 트라이볼에서 2014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아시아뮤직스팟`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뮤직스팟은 인천을 대표하는 음악산업형 축제로 음악도시 및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및 토론회와 음악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국내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음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적인 축제발전을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컨퍼런스 및 토론회는 `음악도시 인천의 브랜딩 확립을 위한 펜타포트음악축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해외 연사 및 국내 음악․축제․학계 관계자들의 토론이 펼쳐진다.
해외연사는 한국 음악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영국 런던에서 한국음악을 주제로 `Meet the Koreans`라는 쇼케이스를 진행한 디스커버리 탤런트 우몽 샤가 참여해 UK페스티벌의 성장과 수익성, 영국 라이브 뮤직씬 등에 대해 발표한다.
미국 `멤피스 인 메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Memphis in May International Festival)`의 맥 위버는 음악축제의 운영과 관리, 재정부분과 스폰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내 학계, 축제, 음악 분야 패널을 섭외했다. 학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과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이각규 소장이 참여한다. 축제분야에는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손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제작사인 마스터플랜 이창의 이사가, 음악분야는 (주)루비레코드 이규영 대표가 참가한다.
토론회 후에는 국내․외 음악․축제 관계자 간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전신청자에 한해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인천도시공사가 처음 개최되는 `The K Festival` 행사장(송도달빛축제공원) 내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접수는 펜타포트음악축제 사무국(032-260-5346)으로 하면 된다. 컨퍼런스 및 토론회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행사이다.
현재 아시아 뮤직스팟 모니터링요원을 다음달 2일까지 추가모집하고 있으며 특별한 참가특전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