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과 드림파크 국화축제 기간 중복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차량 2부제 의무시행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교통량을 감소시키고 주경기장과 전철역간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관람객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드림파크 관람객 퇴장시간(오후 4~6시)과 인천아시안게임 관람객 입장시간(오후 3~6시)이 중복되는 4일 주경기장 인접 봉수대로, 경명대로, 서곶길, 백석대교 등에서 큰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차량2부제 의무시행을 주말인 4일까지 유지해 승용차 통행량을 감축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대중교통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주경기장과 전철역 4개소(작전역, 검암역, 동인천역, 동암역)간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내버스 13개 노선을 주경기장으로 경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개회식과 동일하게 폐회식 당일에도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서구 주경기장 인접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며 AG조직위에서 발급한 차량 출입증 미소지 차량은 주경기장 진입이 불가능하다.
승용차 이용 관람객은 주경기장 인근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주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임시주차장은 3개소 4800면으로 경서지구(경서동 994번지), 가정 학교부지(가정동 112번지), 가정 7블럭(원창동 68번지)에 마련돼 있다. 서구 주경기장 일대 교통혼잡 상태는 인천교통정보센터(1644-5000)에서 확인 가능하고 임시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잔여면수는 AG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incheon2014ag.org/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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