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별곡 홍대점. 사진제공=이랜드.
[일요신문]이랜드 외식사업부는 2일 홍대에 국내 최초로 뷔페형 외식복합공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뷔페형 외식복합공간에는 이랜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뷔페형 브랜드들이 입점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한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을 비롯해 `월드 피자&샐러드바피자몰`, `샤브샤브&샐러드바로운` 등 3개의 브랜드가 함께 해 홍대의 새로운 맛 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복합공간은 이랜드 외식 브랜드의 성장세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연별곡은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주거지역에 매장을 입점했던 것과 달리, 2030 세대들이 즐겨 찾는 도심 상권인 홍대에 문을 열었으며 쇼핑공간을 비롯해 영화관도 개설된 복합다중문화 시설로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식복합공간 3층에 입점하는 자연별곡은 새로운 한식문화를 제시하는 한식 샐러드바이며 `왕의 이야기가 담긴 팔도진미` 콘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랜드의 대표 외식 브랜드이다. 올해 4월 분당 미금점에 처음 론칭한 후 개장하는 매장마다 하루 평균 15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수원과 대전 지역 매장 오픈을 통해 한식 샐러드바 열풍을 전국으로 확산 시킬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도심 상권지인 홍대에 6호점 문을 열고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다. 개장 첫날인 2일, 자연별곡을 방문한 고객은 런치와 디너 메뉴를 모두 동일한 가격인 1만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 3일간 선착순 500명에게는 우리 잡곡이 담긴 미니 오곡항아리를 증정한다.
자연별곡 오픈에 이어 월드 피자&샐러드바피자몰과샤브샤브&샐러드바로운도 입점한다. 오는 8일 2층에 들어서는 피자몰은 이랜드에서 199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피자 브랜드로 최근 새로운 ‘피자 뷔페’ 형태로 리뉴얼해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제한 프리미엄 샤브샤브와 함께 신선한 샐러드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로운은 15일 지하 1층에 문을 연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이랜드에서 홍대에 처음 선보이는 뷔페형 외식 공간에 6호점이 입점함에 따라 로운샤브샤브, 피자몰과 함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