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열리는 ‘2014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전문 도서전으로 정부 고위 인사 및 출판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도서전에는 130여 개국 7300여 개 출판사가 참가하며 신간 소개, 판매, 계약, 평화상 시상,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및 시정에 대해 각국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이 한번은 인천을 찾고 싶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문화복지도시로 거듭나고자 책의 수도와 독서문화 활성화 인프라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을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의 주제에 걸 맞는 다양한 책 나눔 행사와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 모든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기와 기회를 제공해 교육·문화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