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10월 열리는 두 차례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에서 구자철과 김진수를 제외하는 대신, 한교원과 조영철, 장현수를 추가로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은 오른쪽 종아리의 타박이 경미하게 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에는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김진수는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에 약간의 피로도가 있다”며 “이에 팀으로 복귀해 휴식과 재활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소집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대신 발탁된 한교원과 조영철은 지난 9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이어 다시금 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됐다.
또한 장현수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맹활약에 힘입어 다시금 대표팀 승선 기회를 얻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대표팀 부임 데뷔전이 될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은 오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들 세 명은 오는 10일 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 14일 코스타리카(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슈틸리케 1기 소집 명단 22인>
FW : 이동국(전북) 김승대(포항)
MF : 박주호(마인츠)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튼 원더러스) 박종우(광저우 R&F) 남태희(레퀴야 SC) 이명주(알 아인) 김민우(사간도스) 한교원(전북) 조영철(카타르SC)
DF : 차두리 김주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이용(울산) 장현수(광저우 부리)
GK :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