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일요신문]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6일 오후 1시 장기려기념암센터에서 핑크리본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센터 유동원 교수와 김윤석 교수의 유방암 강의와 유방암에 대한 의학 상담 및 설문조사가 이뤄진다. 강의는 `재발방지를 위해 실천해야할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암환자의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 식단관리 등 유방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문답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자가진단카드와 유방암에 대한 기초상식을 담은 ‘핑크메신저’책자와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유동원 교수는 “한국 여성암의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크게 늘고 있어 젊은 층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특히 1기라고 할 수 있는 림프절 전이가 없고 종양크기가 2센티 미만인 경우에는 98%정도가 생존한다. 그만큼 예방하고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