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전시설관리공단,기성종합복지관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효(孝) 콘서트’를 통해 15일 문화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효(孝)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남진, 설운도, 김혜연 등이 출연하여, 기성동 내 소외된 어르신 40여명이 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문화 나들이는 농촌지역의 특성으로 여가선용과 문화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성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문화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기성동은 아직도 ‘대전 나간다.’는 표현을 할 만큼 외지에 속한 농촌지역이다”라며 “나와 같이 문화적 외지에서 지내는 노인들이 이번 공연관람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을 벗어나 기분전환의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