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온 종합병원.
부산가정법원(법원장 최인석)은 지난 16일 부산법원종합청사 중회의실에서 법원장을 비롯한 아동보호사건 담당판사, 기획법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아동보호사건 수탁기관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지정식에는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 외 부산지역 2개 의료기관,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회순) 외 13개 상담기관, 라온 아동그룹홈 외 4개 보호기관 등 22개 기관이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온 종합병원 김상엽 소장은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아동학대신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피해아동에 대한 즉각적이고 적절한 치료 부족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수탁기관 지정이 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치료로 이어져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