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일요신문]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김일섭)은 오는 30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왜 대체투자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금융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정삼영 교수는 이날 투자 다변화가 일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와 대체투자 전문가에 대한 산업의 니즈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지난 18년 간 미국 헤지 펀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롱아일랜드대학 종신교수를 지낸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금융대학원장으로 임용됐으며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투자 MBA 전공 재학생들에게 금융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 대신 부동산, 헤지펀드, 사모펀드, 인프라 등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으로, 최근 국내 연기금들이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분야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대체투자 전공 MBA는 헤지펀드, 사모펀드, 상품선물, 벤처캐피탈 등 대체투자 관리와 운용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경영학 석사과정이다.
강연 후에는 대체투자 MBA 교육과정에 대한 커리큘럼 안내와 주임 교수와의 1:1 상담이 진행된다. 금융업계 종사하는 직장인이나 대체투자에 관심 있다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홈페이지(www.assist.ac.kr)에서 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