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김창렬 트위터
[일요신문] 김창렬이 신해철 사망과 관련, 격한 표현을 쓴 것에 사과했다.
김창렬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 주세요. 이건 아닌데. xxx 살려내라”라며 욕설을 섞은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김창렬은 곧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며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닌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바하나봐요”라며 슬픔으로 인한 표현이었음을 사과했다.
한편 신해철은 저산성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27일 오후 8시19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네티즌들은 “김창렬 얼마나 슬펐으면”, “김창렬 흥분 이해된다”, “김창렬 사과했네” 등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