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29일 한 매체는 이유진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김완주 아이스 하키(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성격차이 탓에 갈라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매체는 이유진이 이혼 등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렸다고 보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과거 김유진 김완주 부부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출연해 알콩달콩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자기야’는 부부간의 민낯을 솔직하게 드러낸 만큼 방송에서 느꼈던 불화의 조짐이 실제 파경으로 이어진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이 때문에 ‘자기야’의 저주란 말이 생길 정도다.
출연자 중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지난 2011년 이혼했고 이세창·김지연 부부 역시 지난해 이혼했다. 또한 LJ·이선정, 배동성·안주현, 김혜영·김성태, 고 김지훈·이종은 부부 등 총 8쌍이 남남이 됐다.
또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우지원은 최근 아내와 갈등 끝에 가정폭력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 특성상 쇼윈도 부부처럼 살아가는 상처가 있을 것 같다” “이혼할 수도 있지만 방송에서 잉꼬부부처럼 가식을 떨지 않았으면 좋겠다” “얼굴 알려지면 이래서 어렵구나 아픈 가정사가 다 까발려지고”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