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은행 가입률·대기질 전국 1위 등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인정받아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자체 우수상’은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지자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수여하며 올해는 광주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3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시 최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과를 인정받았다.
탄소은행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는 올해 10월말 현재 33만9천여 가구가 가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대기질도 지난 2011년부터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우수하게 나타나 정주도시와 첨단과학 산업단지로서 최적 조건을 갖춘 청정 산소도시로 평가받아 왔다.
박기완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연차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10대 프로젝트와 52개 구체적 이행과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기후변화센터로부터 ‘제4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