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청 DB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제출된 국비사업 외에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발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우리 시 선거구 증설에 대한 당연 성의 설파로 같은 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예정자로는 이상민 시당위원장, 박병석 의원, 박범계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김인식 시의회 의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참석하고, 김창덕 새정치민주연합 시 사무처장 및 시 간부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우선, 국회심의 시 증액이 필요한 ①충청권철도 1단계 건설(30억원), ②원도심지식산업센터 건립(202억원),③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4,417억원), ④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281억원), ⑤하소일반산업단지 도로개설 (150억원), ⑥대전~세종 광역교통 정보 기반구축(86억원), ⑦대전광역BRT 초기 차량(버스) 구입비(27억원) 등 7개 사업과 함께 지역현안 사업인 ①대전의료원 건립, ②도시철도 2호선 건설, ③충남도청이전부지 활용지원, ④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⑤DCC 다목적 전시장 건립, ⑥회덕 IC 건설, ⑦우리시 선거구 증대방안 등 7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대선공약 등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등 442건에 총 2조 3,388억 원의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안이 반영되어 국회 심의하고 있다.
시 정관성 정책기획관은 “이번 당정협의회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과 한발 빠른 대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대전이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정치권과 동반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