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 내년 5월 서울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근대 복식사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 푸쉬킨 미술관, 상하이 현대미술관에 이어 세번째로 1940년대부터 근대 복식사를 대표하는 오뜨 쿠튀르 드레스 100여 벌 등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주요 아티스트 9명이 근대 복식사의 주요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보레이션 작품들도 새롭게 전시될 계획이다.
한국의 정서가 한층 더해진 근대 복식사의 정수를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이란 게 디올 측의 설명이다.(사진=크리스챤 디올)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