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2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2회에서 이준(안중회)이 정소민(변미영)에게 청혼했다.
정소민을 옥상으로 불러낸 이준은 “내일 기사 날 거야. 봐줄래”라며 종이를 내밀었다.
반지를 끼운 종이 내용은 ‘단독 미모의 전 매니저와 결혼 전제로 열애’라는 내용이었다.
이준은 “우리 만난지 얼마 안 된 거 알아. 그런데 내가 만약에 누군가와 결혼한다면 그건 너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어. 나도 지금 내 심경의 변화가 놀랍고 적응도 안 되는데 그래서 바로 당장하라는 건 아니야. 6개월 뒤에”라고 말했다.
이에 정소민은 “기사 내지 마세요. 안 배우님 지금 라이징 스타인데 이런 기사 내면”이라며 이준을 위해 반대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준의 진심에 정소민은 “이거 반지 아니에요? 안 끼워주실거에요”라고 말했다.
“결혼해줄래”라는 두 번째 청혼에 정소민은 “안 배우님을 위해 24시간 평생 대기할게요”라며 밝게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