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매출 3억원 이하 0.8%, 연 매출 3억~5억 구간 1.3%인 오프라인 가맹점 수수료와 달리 대부분의 인터넷쇼핑몰들은 연 매출에 관계없이 카드결제 때마다 평균 3.1%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영세 인터넷쇼핑몰과 카드사를 전자결제대행업체(일명 PG사)가 중개하는데 이 업체들의 평균 수수료는 2.06%로 여기에 중계 수수료와 호스팅 비용 등이 추가돼 업체에 따라 최대 3.7%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상황이다.
또한 연합회는 이달부터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연 9%에서 연 5%로 낮추는 방안과 상가 임대차 보호의 기준인 환산보증금액 상향에도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영세 쇼핑몰의 온라인 카드수수료 문제와 실효성 있는 상가임대차법 시행령 개정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올해 제시한 ‘차기정부 소상공인 10대 정책’의 핵심 사항으로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된 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토론회 개최와 언론 보도 등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해왔다”면서 “연합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현 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평가한다. 개선안들이 조속히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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