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던 명동 거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중국인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관광 필수 코스가 된 한 화장품 매장은 많은 관광객들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켜 제품 정보를 찾아 장바구니를 채우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0% 늘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6% 수준이다. K드라마,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해당 콘텐츠가 촬영된 장소를 찾거나 관련 문화를 즐기는 관광 수요도 늘고 있다. 한편, 명동의 매력을 알리는 '2024 명동 페스티벌'이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재범 위험성 낮다" 판정받았는데…서동하 '스토킹 살해 사건' 파장
온라인 기사 ( 2024.11.15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