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쳐
3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신이, 벤, 진해성, 이미주, 케이가 함께 했다.
사연을 보낸 박경은 씨는 “남편이 하루 종일 유투브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고민을 호소했다.
순수하게 추억 소장용으로 시작된 것이 수익에 집중을 하다보니 도를 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박 씨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도촬도 한다. 이 가는 영상도 찍는다. 조회수를 늘리려는 남편의 무리수다. 모유 수유 장면도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조회수 때문에 ‘전국노래자랑’까지 억지로 출연하게 됐다는 아내.
남편은 “이해를 못 해주는 아내가 이해가 안 된다. 처음엔 추억 소장용이었으나 돈이 된다고 하니 뭐가 걸릴지 몰라서 여러 개 올리게 됐다. 몰래 찍어야 원래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신이는 “SNS를 해보니까 쑥 빠지더라. 이해가 조금 되긴 하더라. 모유수유 자기 가슴은 이해가 가는데 남은 안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80도 달라진 딸 때문에 고민인 55세 엄마,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25세 남성 등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