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인 전현무의 매력을 공개했다.
23일 방영된 KBS2<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와의 열애에 대해 “<연예가중계>가 폐지되기 3주 전에 열애설이 났다. 3주만 버티면 내 입으로 열애설 이야기를 안해도 됐는데 일찍 터졌다. 열애 사실을 결국 내 입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전현무의 매력에 대해서는 “다들 믿기 어렵겠지만 전현무가 애교가 많다. 내가 귀여운 남자를 좋아하는데 그분이 귀엽다”고 말했다.
어떤 애교를 부리는지의 질문에 “아잉 같은 앙탈을 잘 부린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혜성 아나운서는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KBS 아나운서가 된 비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차 카메라 테스트 때 너무 예쁘고 화려한 경쟁자들에 기가 눌렸다. 화장하고 꾸며서는 도저히 그들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2차 테스트에는 화장을 아예 하지 않고 노메이크업으로 갔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이혜성 아나운서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면 어떻게 설득할 거냐는 질문에, 아드님 고생 안 시키겠다고 말하겠다고 대답했다. 알고보니 반대 상황으로 대답한 거였다. 외외의 대답에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