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민 신청 후 환율 오를 경우 환차익을 통한 투자수익도 가능
[일요신문]지난 7월 2일 1$ 당 1,008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더니 10월 29일 1,047원을 기록 후 2주 만에 1,100원으로 치솟았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선언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 점쳐졌지만 이와 같이 급격히 환율이 올라가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020원 대에서 환율이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었고, 포스코 경영연구소 역시 올해 하반기 1,043원, 내년 상반기 1,075원을 예상한 바 있으나 여러 가지 글로벌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각종 금융기관 및 연구기관의 이러한 전망들이 무색해졌다.
이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그 동안 원화가치 상승에 마음을 졸이던 수출 기업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지만, 수입 기업이나 해외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던 투자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EB-5 미국 영주권 취득을 계획하고 있던 이주 예정자들은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을 걱정해 투자이민을 서두르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경제 전문가들은 그 동안 시중에 엄청난 달러를 공급했던 양적완화가 종료되고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된다면 환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의 엔저 현상이 심화되고 유럽은행이 자금을 풀기 시작하면 달러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국 내의 움직임도 기대감을 부추긴다. 만약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현 2%에서 더욱 인하한다면 미국이 출구전략을 시작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투자이민 전문 컨설팅 기업인 모스컨설팅(1644-9639)의 이병창 이사는 “앞으로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지금 투자이민을 신청해도 과거 5년의 환율추이를 봤을 때, 상대적으로 고환율에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미국 투자이민을 신청하고 향후 환율이 100원 가량 오른다면 투자자는 5천만 원의 환차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환율 하락요인보다는 상승요인이 훨씬 더 많으므로 지금이 EB-5 미국 영주권 과 동시에 환차익을 통한 투자 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EB-5 미국 영주권은 미화 50만불 이상을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로 자녀의 유학/취업/합법적 병역 연기/미국 체류 등을 목적으로 많은 자산가들이 신청하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자녀의 미국 명문대 진학이 유리하며 공립학교 진학을 통한 유학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B-5미국 영주권 취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모스컨설팅 홈페이지(www.mosc.co.kr) 를 통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