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쳐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6> 톱3에 진출한 임도혁, 김필, 곽진언은 ‘대국민 선정곡’ 미션으로 준결승전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곽진언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김필은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임도혁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윤종신, 이승철, 백지영, 김범수 등 심사위원들의 점수 1위는 임도혁이 차지했다. 곽진언, 김필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시청자 문자투표까지 최종 합산한 결과 가장 먼저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이는 곽진언이었다. 그는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에 있어 최고점을 획득한 것.
반면 임도혁은 문자투표에서 큰 점수를 얻지 못해 결국 탈락했다.
탈락자 임도혁은 “좋은 형들 만나서 너무 좋았다. 특히 김범수 선배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담담하게 탈락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 역시 “내가 다 뭉클하다. 그러나 임도혁 군 지난주에 ‘이제 됐다. 포텐 터졌다’ 느꼈다. 앞으로 자기 길을 매진하길 바란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음반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자격을 가지게 된다.
탑2에 오른 김필과 곽진언으로 오는 2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