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자옥 빈소_합동취재단
[일요신문] 고 김자옥이 투병 끝 갑작스런 사망소식으로 연예계가 비통함에 빠졌다. 그러나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로 그의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께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3세로 남편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특히 KBS 2 ‘오작교 형제들’에서 호흡한 주원은 빈소가 마련되기도 전에 찾아와 조문을 했으며 ‘꽃보다 누나’ 팀들도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나문희와 송도순, 윤소정, 유호정, 이성미, 박미선, 김장훈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SNS를 통해서도 허지웅과 이광기 등이 애도글을 전했다.
고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19일이며,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한편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 브라운관부터 스크린, 연극무대, 가수활동까지 종횡무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빈소 명배우인데 안타깝다“, ”故 김자옥 빈소 멋진 공주님이 세상을 떠나셨네요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글들을 전하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