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골프고교 태권도 시범단 등 총 5개 팀 149명 파견
지난해 리틀부산페스타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정경진)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자매도시인 일본 시모노세키시(下関)에서 열리는 ‘리틀부산페스타’에 태권도 시범단 등 부산시민 공연단 및 대표단 149명을 파견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리틀부산페스타’는 매년 11월 23일(일본 공휴일: 노동감사절) 일본 시모노세키의 리틀 부산으로 불리는 시모노세키 그린몰 상점가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문화 및 예술,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모노세키에서 작은 한국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축제다.
시민 공연단 및 대표단은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인 부산골프고등학교 태권도 시범단(단장 김명규) △부산시교직원불자연합회(회장 김경희) △BCC부산문화합창단(단장 김정원) △대한민국재즈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최광식) △다문화꿈나무오케스트라(단장 이학춘) 등 총 5개 팀 1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사장 메인 스테이지에서의 공연 및 부산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면서 부산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연으로는 △태권무 △격파 △한국전통무용 △여성합창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며, 부산홍보부스에서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지역대학 등을 홍보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