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갬코사건 진상파악을 위한 ‘갬코 진실 규명 및 처리를 위한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위원회는 광주지방변호사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 광주시민사회총연합,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학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시는 갬코사건에 대해 시민들께 행정의 잘잘못에 대해 보다 소상히 알려기 위해 갬코 추진과정과 의사결정 과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가 작성 중인 백서에 대해서도 시민위원회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갬코사건 관련자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만, 재판과 관계없이 관련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여부 등 법적조치 방안도 시민위원회에서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