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X공사.
[일요신문]LX공사(사장 김영표)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변경을 앞두고 대외 공신력 확보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측량에 필요한 장비의 성능검사 시설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LX공사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제92조제2항에 따라 측량장비 성능검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성능검사 대행업체는 2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측량장비 검사시설인 콜리메이터를 한국인정기구(KORAS) 및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의 인증을 9월에 획득했다. 또한 공사에서 설치한 EDM 정밀 기선장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 의뢰해 국내 최초로 국제도량형위원회(CIPM)에서도 인정하는 교정성적서를 11월에 획득, 국제적인 공식력이 부여됐다.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고시한 6곳의 기선장 중 지적공사에서 설치한 기선장이 논산공업고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김영표 사장은 “국제적인 측정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정확도 높은 성능검사 수행으로 검사 및 교정 기관이 갖추어야 할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공간정보 산업의 정밀도 향상을 통한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며 공신력과 신뢰성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