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인테리어, 편의시설 확대, 방음, 친환경 시공 등···고객 만족도 업그레이드
[일요신문] 부산지역에서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하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가 수강 시설을 한층 강화해 26일 이전,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호텔 MB1층에서 백화점 11층으로 새롭게 자리를 옮긴 부산본점 문화센터는 기존 면적보다 185㎡(56평) 더 늘어난 1,917㎡(580평) 규모로 확장했다.
3개의 다목적홀과 미술, 공예, 차밍, 요리, 어학, 교양, 맘&키즈 교실까지 총 10개의 강의실이 새롭게 꾸며졌다.
특히 이번 리뉴얼 개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휴식 공간 확대뿐만 아니라, 조명, 방음시설, 멀티미디어 기자재, 강의책상과 의자 등의 교체가 이뤄졌다.
또 전자파가 차단되는 온돌마루 시공, 친환경 자재 사용 등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아울러 11층에 문화센터가 오픈함에 따라 10층 시네마, 9층 식당가까지 층별로 위치해 한곳에서 문화와 여가, 식사 등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쇼핑 환경도 조성됐다.
한편 이번 문화센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명사특강도 마련된다.
우선 28일 오전 11시~12시에 이해인 수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시와 삶의 이야기’, 오후 7시~8시에는 ‘호주형 샘 해밍턴의 고군분투 인생열정 스토리’ 강좌가 진행된다.
또 30일 오후 2시~3시에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SNS) 단편시인 하상욱의 공감토크 ‘나 사용법’이 펼쳐지며, 12월 7일 오후 4시~5시에는 ‘이계호 교수가 전하는 태초 먹거리’가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 수강료 1천원)
아울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겨울학기에 앞서 회원접수와 함께 러버덕 특강, 건강, 미술, 음악, 공예, 유아 등 700여개의 겨울강좌도 준비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두형 영업총괄팀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문화센터를 이전·오픈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강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문화 수요도 다변화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일 강좌, 단기강좌, 테마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