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무분별한 UAV 운영에 따른 비행충돌 및 추락에 대한 안전성 문제와 프라이버시 침해, 해킹, 보안 등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UAV활용 공간정보사업은 무인항공기로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난지형 해안, 태풍·산사태·지진 등 자연재해지역, 절개지, 도심건물 증개축지 등을 정밀 3D좌표로 지형, 면적, 부피, 물량, 유체해석 등의 결과물을 도출해 국방·해양·국토관리 등 지형감시분야 지형정보 생성, 자연재해 환경감시예측시스템, 공간정보연계 도시정보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LX공사는 교황방문지인 당진 솔뫼성지 UAV를 활용해 3D 정밀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현재 지적재조사사업과 3D문화재·자연물측량 등에 UAV를 활용하고 있다.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연구원과 동아대 이재원, 한서대 김승주, 조선이공대 최연웅 교수 등 학계와 지엔에스소프트, 엑스드론, ㈜공간정보 업계 등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LX공사는 UAV 활용한 융합 기술과 제도개선 등 포럼을 통해 공간정보 구축, 품질검증, 서비스 평가, 안전관리방안, 개인정보 보호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이날 2차 포럼에 이어, 2015년에도 3, 4차 포럼을 차례로 열 예정이다.
사재광 미래사업본부장은 “UAV를 활용한 공간정보사업은 국토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LX공사는 국가 공간정보산업 선도와 다양한 공적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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