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2014 서부 학부모 상담 봉사단`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이 201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상담 봉사단은 전문상담사 미배치교 중 지원을 요청한 학교에 상담 역량을 갖춘 학부모 상담 봉사자를 배치해 학부모에게는 좋은 부모 되기 코칭으로 가정내에서 위기상황 예방을, 학생에게는 심리적 지지와 동기 부여를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담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내 학부를 대상으로 모집한 `2014 학부모 상담 봉사단`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4월 한 달(16회기)동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분석심리상담사 3급`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8개교(초등 6개교, 중등 2개교)에 배치돼 활동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곽천규 복지재정과장은 “위기 상황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을 매일 학교에서 보호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면에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상담 봉사단의 활동이 상담실 문턱을 낮추고 엄마 품처럼 따뜻한 열린 상담실 문화를 조성하는 견인책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