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성화고 경쟁률 평균 1.08 대 1

道교육청, 2일 2015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원서접수 결과 발표

[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교 1749명 모집에 1891명이 지원해 평균 1.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학교별 지원의 경우 서귀포산업과학고와 성산고(특성화과)를 제외하고 모두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마필전공)는 17명 모집에 34명이 지원, 2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함덕고등학교 인터넷비지니스과가 82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 1.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1.14 대 1에 비해 다소 낮은 1.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5일까지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없다.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 접수는 12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고입 선발고사는 12월 19일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오는 12월 말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5년 1월 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