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로링 동물탐정은 키키·루루·밍밍 세 자매와 반 친구 건·미누 다섯 명의 친구들이 쥬로링 컴팩트를 통해 동물로 변하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지난 2010년 KBS 2TV에서 방영된 시리즈물의 배경·구조를 기본으로 본격 추리탐정물 형식을 취해 재미를 더했다.
한국동물보호협회는 작품 속 캐릭터들이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을 이용, 그들과의 교감을 통해 실종 동물을 찾아가는 구조 속에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점을 들어 추천을 결정했다.
키우던 반려 동물들이 죽었을 때 슬픔이나 정신적 장애를 겪는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추천이 쥬로링 동물탐정의 반려동물 사랑메시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미 대표는 “등장인물들이 동물로 변신하기 위해 동물과 친구를 도와주고 많은 경험을 하도록 설정, 어떤 일이든지 노력을 해야 이뤄진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하고 싶었다”며 “쥬로링 동물탐정이 생명 존중과 반려동물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쥬로링 동물탐정 극장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zoororin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