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으로 노면 트램을 발표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아울러 대전시는 노면 방식에 따른 차로 잠식과 교통혼잡, 차량의 운행성능 검증 등에 대한 쟁점에 대비해 시 자체사업으로 총연장 5㎞의 ‘스마트트램’을 시범노선으로 동시 추진키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스마트트램은 대덕구 등 대전의 교통 소외지역에 건설되고, 소요재원 1,000억 원은 도시재생기금 등을 활용해 보다 빨리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호선 건설을 보다 개선할 수 있어 트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이후로 논란에 관한 모든 책임은 시장인 나에게 돌리고, 더 이상의 갈등과 논쟁을 중지해 달라“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대전을 건설할 수 있게 똘똘 뭉쳐달라“고 밝혔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