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치안정감 시대의 인천경찰을 이끄는 윤종기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지난 4일 “깨끗하고 유능하며 당당한 인천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인천지방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덕성과 윤리성이 결여된 경찰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결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올바르고 떳떳한 경찰, 실력 있고 일 잘하는 경찰, 자부심과 긍지가 충만한 경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청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천 경찰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 역동적인 치안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취임 직후 112상황실을 방문해 신고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자발적인 사건대응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또 화상회의로 백령도 등 접경 도서지역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해당 지역 파출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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