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 강남 ‘전멸’인데 대구 경신 4명 ‘놀라워라’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12명이 나온 가운데 대구 경신고에서 무려 만점자가 4명이나 배출됐다. 반면 서울 강남에서는 수능 만점자가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아 ‘전멸’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전국에서 수능 만점자는 총 12명(인문계 4명·자연계 8명)이 나왔는데, 이 중 무려 4명이 대구 경신고등학교에서 배출돼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경신고등학교는 대구에서 교육열이 뜨겁기로 유명한 ‘대구 수성학군’에 속하는 학교로 매년 다수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반면 교육열 뜨겁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 지역에선 수능 만점자가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아 체면을 구겼다.
또한 수능 만점자 수험생 중 ‘이승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무려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3일 오전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일제히 배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A형 132점(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능 영역별 등급컷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 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는 130점이라고 전해졌다.
‘허니버터칩 인질 마케팅’ 논란, 이놈의 인기 때문에…
‘허니버터칩’의 끼워팔기 논란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가능성을 내비친 것과 관련해 해태제과가 “소매점 차원의 마케팅일 뿐 제조사와 관계가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또한 정 내정자는 허니버터칩이 권장소비자 가격 이상으로 팔리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허티버터칩에 대한 내용은 언론 기사 등을 통해 알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위법성을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해태제과는 끼워팔기나 가격에 관여한 일이 없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해태 측은 “허니버터칩 끼워팔기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소매점들이 자체 마케팅 전략이며 해태 영업사원들은 소매점에 물건만 공급하는 만큼 이 부분에 책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태제과는 “다른 과자류와 달리 스낵에는 권장가격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통 허니버터칩 작은 봉지가 1500원, 큰 봉지가 3000원 정도에 팔리는데 ‘고가 논란’이 나오는 것은 일부 온라인 쇼핑 사이트나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이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암거래 가격’도 제조사가 관여한 적도 영향을 미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안젤라 박, 김인석 겨털에 반했다? 19금 부부 등극
신혼부부 김인석, 안젤라박의 과감한 행각과 발언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tvN 방송 캡처
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박 부부는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첫 만남에 대해 “좀 의심스러웠다. 소개팅을 주선한 언니에게 김인석이 연애 경험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김인석이 날 좋아한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실이 아닐 거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사랑에 빠진 계기에 대해 안젤라 박은 “한국말을 잘해서 좋았고, 겨드랑이 털이 귀여웠다. 건강해 보였다”고 돌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깜짝 키스신으로 애정을 표현, 신혼부부다운 과감함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에네스 카야 “터키 출국설 사실무근”… 카톡녀 글은 사실?
3일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에네스 카야와 가족들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에네스 카야는 논란에 사실 여부를 떠나 본 사태로 인해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그의 소중한 벗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다.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라며 “이는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에게 고스란히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익명의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폭로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여성은 그와 휴대전화로 주고받은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해 논란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 에네스 카야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고국인 터키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카야 측은 “한국에 머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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