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_예고편 캡처
[일요신문] 워킹걸 클라라 과거 발언 새삼 화제.
영화 ‘워킹걸’로 컴백한 클라라가 제작보고회에서 수위 높은 발언과 예고편 속 파격 대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섹시 이미지 후회 발언이 새삼 화제다.
클라라는 과거 방송된 SBS ‘THE 화신 LIVE’에 출연해 “섹시 이미지가 굳어지는게 겁난다”며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 3’ 기자간담회에서 클라라는 “ 섹시한 이미지로 내 이름을 알리고 사랑받고 있으니 오히려 감사하다. 당시에 섹시 이미지에 대한 질문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다. 8년의 무명 시절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울면서 답을 하다 보니 ‘섹시 콘셉트가 굳어지는 게 겁난다’는 식이 돼 버렸다. 내가 얘기 끝맺음을 잘 못해서 오해를 샀다. 또 공식석상에서 대선배들도 있는데 울음을 터뜨려 후회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숍 CEO 난희(클라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클라라는 “본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워킹걸’ 시나리오가 돋보이고 유니크하더라. 연기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어서 캐릭터 자체의 도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워킹걸 클라라 섹시가 좋다”, “워킹걸 클라라 섹시 이미지가 어때서”, “워킹걸 클라라 너무 섹시만 강조하지 말고 연기로 승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등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