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첫 지원위원회 개최…사회적경제 종합계획 보완 한창
[일요신문] 광주시의 민선6기 사회적경제 3개년 종합계획인 ‘광주시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계획’ 수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위원회’를 열어 종합계획과 관련한 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최적의 계획을 만들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지원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제정된 ‘광주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현재 수립중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계획은 광주형 사회적경제 비전과 목표, 전략별 세부 추진사업 및 연차별 실행계획 등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도출이라는 기조를 담고 있다.
위원회는 20여명의 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 대표, 중간지원기관, 행정 및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민선6기 사회적경제 마스터플랜을 현실적, 실질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위원회를 통해 활성화 계획을 다듬어 12월 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근거로 2015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광주시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활성화 동력 마련을 위한 ‘사회적경제 비전 선포식’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경제고용진흥원 대회의실을 리모델링해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입주시키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TF를 구성,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가기로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