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는 `2014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012년, 2013년에 이은 3년 연속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은 원전 1기가 담당하는 에너지만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를 절감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정책이다. 지난 상반기 200만TOE 절감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데 이어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민간 전문가인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가 합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효율화 ▲에너지절약 등 3개 분야의 2014년도 자치구 실적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구는 태양광, 연료전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건물 에너지효율화, LED조명 보급, 녹색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적용 등 에너지 저소비형 건물 조성을 위한 시스템 개선, 가정 에너지 클리닉 제공, 에코마일리지 가입율 확대 등 생활 속에서 이루지는 에너지절약 실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에너지진단 전문업체와 함께 건물 에너지 진단 무상 제공, 에너지 소비량 공개 전광판 설치 유도, 원전하나줄이기정책 주민 홍보, 조명에너지 절감을 위한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 및 승용차 이용 억제 등의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원전하나줄이기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주민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1가구 1발전’을 비전으로 하는 에너지프로슈밍 활성화 사업을 지속 전개해 에너지 자립도시 강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