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대문구.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관장 이태무)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하는 ‘2014년 우리가족 박물관 탐방’사업에 참여해 공립박물관 부문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우리가족 박물관 탐방’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관람객 증대를 통한 운영 활성화 및 박물관 탐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후기와 평가, 박물관 홍보 활성화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결과, 공립박물관 부문에서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한의약 문화의 보존・계승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06년 9월 동대문구가 설립한 공립박물관으로 한의약에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350여종의 한약재가 전시되고 있다.
쉽게 한의약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의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한의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의약박물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익함을 선사하고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관내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박물관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