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12일 오전 8시 4분께 울산시 중구의 6층짜리 모텔 건물 6층 객실에서 연기가 나면서 총 24개 객실의 투숙객 40여 명이 모텔 밖과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투숙객 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6층 객실 일부(9㎡)와 집기류를 태워 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투숙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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