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도 4/4분기 인천광역시 교통안전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인천지방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버스·택시·화물자동차 운송사업조합 및 협회, 공제조합, 시민봉사단체인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 군·구 등 37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2011년 3월 구성된 인천시 교통안전 네트워크는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현재 37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네트워크를 통한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인천시 교통사고 줄이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11월 30일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가 증가한 124만422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8485건에서 8327건으로 1.9%가 감소했고 사망자는 157명에서 149명으로 5.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협의회는 교통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6명, 선진교통문화 정착 유공자 표창 12명, 인천AG·APG 관련 시민 서포터즈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14년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에 대한 지정서 수여, 기관·단체별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보고 및 2015년도 주요 교통안전사업 보고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교통문화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은 인천지방경찰청 이순재 경위가 수상했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인천교통안전봉사대 이철희씨 등 4명이 수상했다. 또한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박원옥씨 등 12명이 선진교통문화 정착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토교통부로부터 2014년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를 받은 신안운수(합자, 택시)는 3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시는 향후 협의회와 함께 교통질서 선진화운동 전개, 교통약자보호문화 확산, 안전네트워크 밴드(Band)화, 운전습관 등 생활 속 교통문화 혁신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선진교통문화도시, 인천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일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도시 건설에 다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전년 동기 대비 차량등록대수가 9.3% 증가한 124만대를 기록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 및 노인교통사고 예방과 사망 사고율이 높은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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