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사진 = 일요신문 DB.
최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석달 간 한 정에 원가 900원짜리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를 대량 구입해 5000∼600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떠돌이 보따리 상인들로부터 싼 값에 가짜 의약품을 구입해 정품과 똑같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장부 등이 없어 정확한 판매 규모는 확인되지 않지만 성인용품점의 매출 대부분이 가짜 의약품 판매 수익인 것으로 파악 된다”며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