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관객 1억 20만 명 기록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23일 0시 기준으로 올해 한국영화를 관람한 관객 수를 약 1억20만 명으로 집계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한국영화 점유율은 48.9%를 기록 중이다. 1인당 한국영화를 관람한 평균 관람횟수는 1.95회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인당 2회를 넘길 전망이다.
총 관객 수도 2년 연속 2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기준 약 2억 50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최대 흥행작은 <명량>으로 1,761만 명, 극장매출액 1,357억 원을 기록했다.
여름시즌 가족단위의 관객을 겨냥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67만 명을 동원했고, 866만 명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와 569만 명을 동원한 <변호인>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영화 관객 수 1억 명 돌파를 견인했다.
이 밖에도 다양성 영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11월 27일 개봉)가 22일 기준 252만 명을 기록 중이며,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이 176만 명을 동원하면서 12월 현재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