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겨울철 내복 입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전력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가운데, 전력 위기상황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시는 이번 겨울 동안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에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실내온도를 1도 높이려면 에너지 사용량이 7% 정도 늘어나는데, 내복을 입으면 실내에서 체감온도를 3℃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내복 입기 캠페인과 같은 실천 가능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만이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범시민 에너지 절약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다함께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